그런데도 넥슨은 ‘큐브의 기능에 변경 사항이 없고 기존과 동일하다고 공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부분의 병원은 당일 진료가 가능한데 이 역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다.장비를 운영해야 한다고 명시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컸다.
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싼 게 비지떡인데 돈은 조금 내고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한다면 그건 도둑 심보다.
결국 폐교한 서남의대의 예처럼 급조된 신설 지방 의대의 열악한 수련 환경은 의사의 질 저하만 가져온다.우리 모두 이젠 꼭 생각해봐야 한다.
인구 대비 의사 수보다 한 명의 의사가 얼마나 많은 지역의 환자를 진료하느냐.
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이럴 때마다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도 수도권에 밀집돼 있다.[가천대 길병원 홈페이지] 지난해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필수 진료과 기피 현상이 초래한 부작용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세상은 편평하지 않고 오히려 뾰족(spiky)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