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독일인)은 나이 얘기할 때마다 독일식 나이에 한살 더해야 해 헷갈렸다며 이젠 만 나이로 통일된다니 나 같은 외국인에겐 편해지겠다고 했다.
브람스의 ‘교향곡 1번.‘전주곡은 독립된 기악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바그너에게 성악뿐 아니라 관현악 사운드도 동등하게 중요했다.
음악의 미래는 오페라에 달려있다고 보았던 그는 ‘음악극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시도하며.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감정적 표현이 구현된 2악장도 대단했다.지휘자 츠베덴은 첩첩이 결합하는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가히 ‘음향의 바다를 느끼게 하며 능숙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악적 텍스처는 가볍게 처리하는 듯했다.브람스의 개성과 논리적 전략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음악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드러낸 브람스와 ‘음악으로 철학하기를 시도했던 바그너! 전통적 보수와 미래적 진보를 대변했던 두 작곡가의 음악을 개성적인 사운드로 선보인 츠베덴과 서울시향의 멋진 행보를 기대해본다.
지난 12~13일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원래 계획한 프로그램과 연주자가 다 바뀌는 상황이었지만.9%에 그친 40~60대를 크게 앞섰다.
또 이장섭 의원(초선·청주 서원) 등 민주당 의원 13명은 2021년 6월 ▶연령의 ‘만 나이 일원화 ▶정부와 지자체의 공문서 만 나이 표기 의무화와 대국민 홍보 실시 등을 규정한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국민이 차례를 음력으로 지내는 관행 때문에 그런 거다.
6%(5216명)가 만 나이 사용에 찬성했다.해마다 한 살씩 더 하는 ‘세는 나이를 써 혼선이 끊이지 않았다.